해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위원이 이끄는 태스크포스는 1월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취임한 다음 날 출범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폴 앳킨스(Paul Atkins)는 금융 규제 기관 수장으로서의 첫 번째 청문회 중 하나에서 의원들 앞에 출석하여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자신의 계획에 대한 질문에 답변했습니다.
5월 20일 열린 SEC 감독에 관한 청문회에서 앳킨스 위원장은 디지털 자산 규제를 “핵심 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약속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 하원의원 척 에드워즈(Chuck Edwards)의 질문에 대해, 그는 헤스터 퍼스(Hester Peirce) 위원이 이끄는 암호화폐 태스크포스를 위해 얼마나 많은 SEC 예산이 사용되었는지에 대해 직접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으며, 그 조사 결과는 “아직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몇 달 안에 향후 조치에 대한 제안이 포함된 보고서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앳킨스 위원장은 태스크포스의 첫 보고서와 관련하여 언급했습니다.
앳킨스 위원장은 이번 감독 청문회에서의 출석이 지난 4월 취임 이후 처음 중 하나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명한 앳킨스는 과거에도 SEC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많은 의원들과 디지털 자산 업계 관계자들은 그가 SEC의 암호화폐 접근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인물로 보고 있습니다.
규제 명확성을 위한 의회의 지원 요청
앳킨스 위원장의 발언은 미국 상원이 스테이블코인을 규제하기 위한 법안, 즉 ‘미국 스테이블코인 국가 혁신 가이드 및 수립법(Guiding and Establishing National Innovation for US Stablecoins Act, 줄여서 GENIUS 법안)’의 심의를 진행하기로 투표한 지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나왔습니다. 이 법안은 SEC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같은 기관들과 협력하여 암호화폐 산업을 어떻게 규제할지를 좌우할 수 있는 여러 디지털 자산 관련 법안 중 하나입니다.
“의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든 간에 [...] 그것은 우리가 하는 일의 기반이 될 것입니다.”라고 앳킨스 위원장은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