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플(Ripple)이 싱가포르에 XRP 레저 액셀러레이터를 설립하고, 테니티(Tenity)와 협력하여 웹 3.0(Web 3.0) 개발자 및 스타트업을 유치하며 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웨일 인사이더(Whale Insider)의 X 보도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최대 은행인 싱가포르 DBS 은행은 블록체인 기업 리플의 기업 가치를 113억 달러(한화 약 14조 원)로 평가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기업 가치 평가는 2026년 기업공개(IPO) 가능성에 대한 루머와 함께 리플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리플은 아시아 지역에서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추진해 왔으며, 최근 싱가포르에 XRP 레저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개설했습니다.
핀테크 인큐베이터 테니티(Tenity)와 협력하는 이 프로그램은 웹 3.0(Web 3.0) 스타트업과 개발자들을 리플 블록체인 기술 기반 개발에 참여시켜 풀스택 블록체인 솔루션 제공업체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CEO는 올해 초 기업공개(IPO)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기업공개는 당장의 우선순위는 아니라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그는 리플이 IP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필요 없이 유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 다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리플은 시기가 적절하다고 판단될 때 IPO를 통해 성장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장기 법적 분쟁이 곧 종결될 예정입니다. 갈링하우스는 리플이 마지막 항소를 포기하고 이 소송이 종결될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를 통해 리플은 혁신과 가치 인터넷(Internet of Value)이라는 개념의 창출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플과 직접적인 관련 없이 유통 시장에서 리플 주식을 판매했던 비상장 투자 플랫폼 링크토(Linqto)는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법적 장벽이 완화되고 지역 내 성장세가 견조해짐에 따라, 리플은 탄탄한 미래를 맞이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