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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3 11:03:44 | Crypto News | 소식
Nearly 70% Supply of Ripple’s RLUSD Stablecoin is on Ethereum

**리플(Ripple)**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RLUSD를 출시하며 진입한 것은 탈중앙화 금융(DeFi) 분야에서 중대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스테이블코인 배포 현황에 대한 데이터는 사용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전체 RLUSD 공급량의 약 70%가 리플의 자체 블록체인인 XRP 레저(XRPL)가 아닌 이더리움(Ethereum)에서 발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Arkham의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RLUSD의 총 공급량은 294,042,711 토큰입니다. 이 중 XRPScan에 따르면 XRP 레저 상에 존재하는 RLUSD는 94,405,112 개로, 이는 전체 공급량의 약 **32%**에 불과합니다.

반면, 나머지 199,637,599 개의 RLUSD, 즉 약 **68%**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현재 USDT, USDC, DAI 등 주요 스테이블코인들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네트워크입니다.

왜 RLUSD는 이더리움에 있는가?

이더리움은 탈중앙화 금융(DeFi) 세계에서 여전히 가장 지배적인 블록체인입니다. 수천 개의 dApp(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방대한 유동성 풀, 폭넓은 사용자 기반을 갖춘 이더리움은 토큰 유틸리티에 있어 독보적인 인프라를 제공합니다.

RLUSD를 이더리움에서 출시함으로써, Uniswap, Aave, Curve, MakerDAO 같은 기존 플랫폼에 즉시 접근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다양한 DeFi 서비스에서 RLUSD를 거래, 대출, 스테이킹할 수 있습니다. 유동성과 상호운용성을 중시하는 개발자 및 기관 투자자에게 있어, 이와 같은 크로스체인 배포는 RLUSD의 매력을 크게 높입니다.

리플의 전략적 행보?

리플은 이전부터 멀티체인 미래, 즉 암호 자산이 여러 블록체인 간에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세상을 강조해왔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RLUSD의 배포 전략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이는 리플의 장기적 비전을 반영한 것으로, RLUSD가 XRPL, 이더리움은 물론 앞으로는 Solana, Avalanche 등에서도 사용될 수 있도록 하려는 의지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더리움에 RLUSD를 대거 배치함으로써, 리플은 기존 스테이블코인 중심의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확보, DeFi 네이티브 사용자들 사이에서 신뢰 확보, 그리고 XRP 커뮤니티 외부에서도 실질적 유틸리티를 입증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RLUSD의 전망

RLUSD의 향후 성장은 사용자 채택, DeFi 프로토콜과의 통합, 규제 명확성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기업 및 결제 분야에서 신뢰를 쌓아온 리플의 평판을 고려할 때, RLUSD가 이더리움 상에 존재하는 것은 소매 투자자, 기관, 개발자 모두로부터의 신뢰 확보에 유리한 요소입니다.

RLUSD의 70%가 이더리움에 있다는 사실은, 리플의 생태계 확장 전략에 있어 중대한 변화가 일어났음을 시사합니다. 리플은 더 이상 생태계를 XRP 레저에만 국한하지 않고, RLUSD가 다양한 블록체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도록 만들려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