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플래닛(Metaplanet)은 월요일 중동 지정학적 긴장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9만 9천 달러 아래로 하락한 가운데, 1,111개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미국 연준의 긴축 정책과 지정학적 위험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매수를 지속하겠다는 메타플래닛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메타플래닛은 6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1,111개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했으며, 이는 1억 1,820만 달러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메타플래닛의 총 보유량은 11,111개이며, 분기 누적 수익률은 107.9%입니다. 이번 매입으로 메타플래닛은 비트코인 보유 기업 중 8위로 올라섰으며, 테슬라의 비트코인 보유량에 근접했습니다.
사이먼 게로비치(Simon Gerovich) CEO는 X를 통해 투자자와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최근 비트코인 매입 소식을 전하며, 비트코인에 대한 메타플래닛의 긍정적인 전망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메타플래닛이 연초 대비 306.7%의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강조했습니다.
6월 16일, 메타플래닛은 연말까지 최소 1만 BTC 보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1,112 BTC를 매수했습니다. 또한, 비트코인 추가 매수를 위해 2억 1천만 달러 규모의 일반 채권 발행을 발표했습니다. 메타플래닛은 '2025-2027 비트코인 가속화 계획'의 일환으로 2026년 말까지 10만 BTC, 2027년 말까지 21만 BTC를 보유할 계획입니다.
이는 게임스톱, 셈러 사이언티픽 등 여러 상장 기업들이 최근 자사 주식에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하기 위해 신속하게 조치를 취한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메타플래닛(3350.T) 주가는 월요일 차익 실현으로 5% 이상 하락한 1,692엔을 기록했습니다. 52주 최저가는 59엔, 최고가는 1,930엔입니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주가는 한 달 만에 101% 이상 상승했으며 YTD 기준으로는 거의 391%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