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채굴 폰지 사기를 저지른 전 세미프로 럭비 선수 셰인 도노반 무어(Shane Donovan Moore)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37세의 이 럭비 선수는 암호화폐 채굴 및 투자 회사라고 주장하며 퀀텀 도노반(Quantum Donovan LLC)을 운영했습니다.
이 회사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운영되었으며, 40명 이상의 투자자가 90만 달러를 사기당했습니다. 그는 당시 투자자들에게 채굴기 가동률에 따라 매일 투자금의 1%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채굴기를 구매한 적이 없으며, 투자금은 전형적인 폰지 사기 방식으로 이전 투자자들에게 지급되었습니다.
밀러 연방 검사 대행은 "무어 씨는 암호화폐라는 새로운 기술을 이용하여 오래된 사기, 즉 폰지 사기를 저질렀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무어의 초기 투자자들은 친구와 가족을 모집했고, 이로 인해 손실이 커지면서 수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그의 투자자 중 상당수는 럭비 활동 당시 그의 지인이었습니다.
타나 린 연방 지방법원 판사는 무어가 사기를 저지른 방식으로 "피해자들에게 정서적, 심리적 피해를 입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투자자들의 돈 상당 부분을 옷, 전자제품, 루가드(Lugard) 등을 구매하는 등 사치스러운 생활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의 사건은 암호화폐로 위장한 수많은 폰지 사기 중 하나입니다. 그는 징계를 받았지만, 투자자들은 저위험 고수익을 약속하는 폰지 사기에 투자하는 것에도 신중해야 합니다.